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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한상 20년,세계를 담다' 주제…재외동포 경제인 등 4천여명 참석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11월 개최하는 '2022년 제20차 세계한상대회' 준비를 위해 중간 보고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보고회는 전체 행사 진행을 담당하는 대행사의 추진 상황 발표, 협약 체결, 의견 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행사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 추진 상황 전반을 종합 점검한다.
또 시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올해와 내년 세계한상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한다.
협력 내용은 ▲ 세계한상대회 성공 개최 ▲ 울산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 및 미주한상과 지역 경제인 네트워킹 구축 ▲ 세계한상대회와 한상 브랜드 홍보 등이다.
올해 세계한상대회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를 주제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등 4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은 기간 철저하게 준비해 규모와 내실을 갖춘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들 결속력을 다지고 한민족의 경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 행사다.
2002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전국 지자체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yongtae@yna.co.kr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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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