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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공무원이 처리하는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업무처리 자동화(RPA : Robotic Process Automation)’ 1차 사업을 8월에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업무처리 자동화는 인공지능을 가진 소프트웨어 로봇 기술을 활용해 업무처리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업무 자동화를 통해 사람이 업무를 직접 수행할 때보다 소요 시간을 단축해 신속성이 향상되고, 실수나 오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또, 근무시간에만 업무를 수행하는 시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24시간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 업무 프로세스를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구축하기 때문에 업무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인수인계가 간편해져 업무의 연속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최근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기업과 공공부문까지 점차 확대 적용하는 추세다.
시는 지난 5월 업무 자동화 시범사업으로 각 부서 담당자들이 매월 처리하는 초과근무자 ‘특근매식비 산출’ 과제를 선정했다.
자동화 구현을 통해 공무원이 직접 작업을 수행할 때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걸리던 처리 시간을 5분 내로 단축했다.
지난 6월에는 ‘신속집행’과 ‘소비투자’ 과제를 선정해 자동화했고, 일주일에 2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했던 업무를 10분 정도의 시간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
시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전담조직(TF)에서 전략과제 중 하나로 업무 자동화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2차 사업으로 추가 과제를 발굴하고 디지털 행정혁신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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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2.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