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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중동을 방문 중인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난 17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에서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EGH)'의 셰이크 마지드 하마드 사카 알 카시미 대표와 통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중동을 방문 중인 울산시 해외사절단(단장 김두겸 울산시장)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EGH)'와 통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와 EGH는 무역과 투자를 강화하고, 상호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현지 시각 지난 17일 오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시와 EGH는 무역 활동 조력, 무역·투자 협업과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경제 협력을 위한 전시회·박람회·대규모 회의 개최와 홍보, 비즈니스 상담회와 세미나 개최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GH는 2005년 설립된 기업으로, 현재 50여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운송, 제조, 부동산, 식음료, 정보기술, 무역, 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종업원 수가 1만6천여 명에 달한다.
EGH는 앞서 울산지역 전통공예업체인 '클로이 수'와도 통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클로이 수는 칠보공예 업체로, 울산 최초로 주얼리 브랜드로 UAE에 진출한 기업이다.
이 회사가 생산한 제품은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대표 한국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UAE를 비롯한 중동 시장에 진출시켜 수출을 증대하겠다"라고 밝혔다.
hk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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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