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울산=뉴시스]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에 위치한 울산항만공사 전경.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2023 스마트 해상물류 유니-콘테스트'에 참가하는 12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콘테스트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유니콘 기업을 발굴·육성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스마트 해상물류 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면서 내부자원을 외부와 공유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전략이다.
이번 콘테스트에 선발된 업체들에는 사업화 자금 및 투자 유치 지원, 멘토링 및 컨설팅 제공, 실증(PoC) 기회 제공, 우수 스타트업과의 협업 프로젝트 추진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최종 평가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 해외박람회 제품 전시 등 추가 혜택이 있다.
선발된 업체들을 살펴보면 업력 8년 이하의 일반지원 부문에서는 생체처리 신호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업체인 ㈜에이치에이치에스와 AI기반 디지털 포워더인 ㈜와이오엘을 비롯해 ㈜로비고스, 해양드론기술, 케이엘허브, 수디벨로퍼스㈜, ㈜에스에스브이티 등 모두 7개 기업이 선발됐다.
또 업력 1년 미만 특별지원 부문에서는 창업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웨일테일, 폴린, 세이프티, 에이피에이피씨, 솔라터빈 등 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발된 업체들의 사업 분야가 스마트 울산항 조성을 위한 6대 주요과제인 디지털 항만 운영, 항만 데이터 플랫폼, 지능형 항만 인프라, 스마트 안전, 환경 및 에너지, 규제·법규 혁신(거버넌스)에 모두 포함돼 있어 해상물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공공기관과 산업계, 대학이 적극 협업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유니콘 기업 육성을 통해 항만산업을 혁신하고 ESG 경영 실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23.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