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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베트남 하이퐁항 잇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 개설
작성일
2023.06.23
조회수
203
울산항 신규 컨테이너 항로로 입항한 선박
[울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과 베트남 하이퐁항을 정기 기항하는 컨테이너 신규 항로 서비스가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전 1천820TEU(1TEU는 20피트 길이 표준 컨테이너 1개)급 선박(총톤수 1만7천943t)이 신규 항로로 울산항에 처음 입항했다.
신규 서비스 운항 선사는 에버그린코리아로 선박 3척을 투입해 주 1회 울산신항 컨테이너터미널에 기항할 예정이다.
기항지는 하카타, 울산, 부산, 광양, 칭다오, 타이베이, 가오슝, 하이퐁이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신규 항로 유치로 연간 약 2만4천TEU의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신규 항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선사와 화주를 대상으로 한 포트세일즈를 강화해 울산항 컨테이너 서비스 확대와 물동량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울산항은 말레이시아 페낭항, 중국 닝보항, 베트남 하이퐁항에 기항하는 3개 신규 항로를 개설했으며, 이달 기준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등 인트라 아시아 권역 내 37개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yongta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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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3.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