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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시는 지난 2022년 7월 현대자동차(주)로부터 전기차 신공장에 이어 약 1조원 규모의 차체 부품 생산공장을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생산공장 위치도. 2024.04.24. (사진= 울산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지난 2022년 7월 현대자동차(주)로부터 전기차 신공장에 이어 약 1조원 규모의 차체 부품 생산공장을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와 현대차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시장과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퍼캐스팅 관련 생산공장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하이퍼캐스팅’은 첨단 제조 공법으로, 차체 부품을 일일이 용접·조립하지 않고 차체를 한 번에 찍어내는 방식이다. 6000t 이상의 다이캐스팅 주조기를 활용해 초대형 알루미늄 차체 부품을 생산한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라 현대차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의 울산공장 내 주조·가공 공장, 금형 공장 등 하이퍼캐스팅 관련 차체 부품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또 지역 인력을 생산시설 투자와 향후 공장 운영에 우선 고용하고, 지역업체에서 공사·용역·물품을 계약(구매)하도록 노력한다.
시는 투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업 현장지원 담당 공무원이 현대차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 체결은 시의 적극적인 친기업 행정이 이뤄낸 값진 성과다.
현대차는 전기차 신공장 허가 기간을 3년에서 10개월로 단축한 시의 ‘공무원 현장파견 기업투자 지원 정책’을 보고, 신규 투자 인·허가 위험이 가장 낮은 울산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앞으로도 현대자동차의 울산공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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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