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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바다에너지는 지난 10일 UNIST에서 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기술경영학·신재생에너지 기술경영학 전공 학생 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최영록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 양권열 귀신고래해상풍력 프로젝트 울산사무소장 겸 바다에너지 전무 등이 참석했다. (사진=플랫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학협력 MOU 갱신, 4년째 장학금 전달
장학생에 인턴십 참여 기회, 취업 연계 우대 혜택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코리오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SK에코플랜트가 공동 개발하는 국내 해상풍력 합작 사업 포트폴리오인 바다에너지(BadaEnergy)는 해상풍력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학생 5명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바다에너지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하나로 2021년 1월 울산시 및 UNIST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해상풍력 분야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달 초엔 MOU 갱신을 통해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올해로 4년째 산학협력을 통해 바다에너지는 장학금을 비롯해 해상풍력 관련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한 해상풍력기술 및 사업관리 강의, 채용연계 인턴십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6개월 간 인턴십 종료 후 참여자를 정식 채용하기도 했다.
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풍력 기술, 신재생에너지 사업화, 에너지시스템 분석 등 산업계 수요에 맞춘 신재생 에너지 관련 다양한 교과목을 운영 중이다. 이 과정에서 산학협력 파트너로서 바다에너지는 해상풍력단지 발전 전 단계의 실무 지식 및 현장 노하우를 공유·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기술경영학·신재생에너지 기술경영학 전공 장학생들은 바다에너지의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사회공헌(CSR) 활동에 참여하며 관련 분야의 네트워킹을 쌓을 기회와 향후 바다에너지 인턴십 참여 및 취업 연계 우대 등 혜택도 제공받는다.
양권열 귀신고래해상풍력 프로젝트 울산사무소장 겸 바다에너지 전무는 “이번 산학협력 MOU 갱신으로 협력관계가 한층 더 공고해져 지속해서 해상풍력 전문 인력이 양성되고 궁극적으로는 이들이 울산을 비롯해 국내 풍력산업의 성장동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선순환하는 산학협력 모델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은 “울산시 및 바다에너지와 해상풍력 업무협약 갱신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에너지원인 해상풍력 분야의 인재양성 노력이 지속될 수 있어 다행”이라며 “특히 장학금 및 인턴십을 제공하고 해상풍력 실무지식의 확산에 노력하는 바다에너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에너지는 울산 앞바다에서 총 1.5G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귀신고래 해상풍력발전 1·2·3호)을 개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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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