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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민선 8기 후반기, 15개 생활 밀착형 사업에 454억 투입
작성일
2024.07.05
조회수
93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민 생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2024.07.04.you00@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민 생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울산 사람들의 자부심을 더하는 '울부심(울산 자부심) 생활+(플러스)사업'을 민선 8기 후반기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생활안정, 생활복지, 생활문화 등 3대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민선 8기 전반기 동안 울산을 다시 '부자도시', '청년도시'로 만들기 위한 기틀을 다지는 데 매진해 왔다.

▲보통교부세 1조원 시대 ▲20조원 이상의 투자 유치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 ▲이차전지 국가첨단산업특화단지 지정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지정 ▲글로컬대학30 선정 ▲도시철도(트램) 건설 확정 등의 성과를 냈다.

또 생활행정 분야에서는 울산형 농어민 수당 확대 ▲산후조리비 지급 ▲어린이 무상보육 추진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울산시립아동돌봄센터 7월 개소 ▲염포산터널 무료화 ▲정당 전용 현수막 게시대 설치 등 생활편의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후반기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산업'과 '문화'라는 축에 '시민 생활'을 더해 풍요로운 꿈의 도시 울산을 실현해 나가는 '울부심(울산자부심) 생활+(플러스)사업' 3개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생활안정 분야로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는 'OK 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전면 확대 운영하고, 공공시설 정보와 문화예술 행사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울산모아' 예약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내년부터 확대 시행한다.

또 폭염이나 한파 등 기후 위기에 대비해 쉼터형 지능형(스마트) 버스 정류장을 내년부터 2년간 40개소 확대·설치하고,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 살수차량 운영, 공영주차장 내 가족배려 전용 주차구획 신설을 추진한다.

생활복지 분야로는 교통약자 배려를 위해 초등학생 어린이(2024년 9월 시행)와 75세 이상 어르신(2025년 하반기 시행)의 시내버스 요금을 무료화하고, 초등학생 1명당 연간 10만원의 울산 아이문화 이용권(패스) 카드를 지급한다.

2세 영아의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조부모 손주 돌봄수당을 신설하고, 전통시장 구매액의 5%를 환급해 주는 전통시장애(愛) 울산페이 환급(페이백)을 추진한다.

생활문화 분야로는 탄소중립과학관과 연계한 어린이 복합 교육 놀이공간을 마련하고, 울산대공원 어린이교통공원을 오감만족 사계절 소풍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야간 문화마실의 날로 정해 지역의 문화예술기관과 야간 행사도 기획하고, 태화강국가정원·울산대공원 벨로택시 운영, 문수축구경기장 셔틀버스 운행을 추진한다.

이번에 발표한 울부심 생활+(플러스) 3대 사업 15개 과제는 3년간 454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는 '산업'과 '문화', '시민생활' 세 개의 축이 톱니바퀴처럼 잘 굴러가게 만들겠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와 자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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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