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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 작년 매출 3조7천392억원 달성
작성일
2011.03.28
조회수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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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모두 증가

   현대미포조선(대표 최원길)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두 전년과 대비해 증가했다.

   현대미포조선은 18일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37기 재무제표, 사내ㆍ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 4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현대미포조선 10년 연속 '명품선박' 공인
2일 현대미포조선(사장 최원길)이 자사에서 건조한 선박 3척이 최근 2010년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돼 10년 연속 명품선박으로 공인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컨테이너선인 프리사아 본호

   현대미포조선은 2010년 매출이 3조7천392억원(전년 대비 0.8% 증가), 영업이익은 5천466억원(전년 대비 41.2% 증가), 당기순이익은 4천538억원(전년 대비 19.9% 증가)을 각각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조선시황 침체와 원자재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선종 다변화를 통한 고부가 선박 건조, 품질혁신, 원가절감 등의 노력에 힘입어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영업이익률 14.6%)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미포조선, 헌혈로 이웃돕기
현대미포조선 임직원들이 17일 본사 체육관에서 단체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외 이사로 최종범(성균관대 경영학부 교수), 김경환(서강대 경제학부 교수)씨가, 사내 이사로는 안병종 현 현대미포조선 생산총괄중역(전무)이 새로 선임됐다.

   또 최원길 사장과 안병종 전무가 각각 사내 등기이사로 경영 전반을 책임진다.

   최 사장은 "지난 한 해 다소 회복세를 보였던 세계 경제가 유럽 재정위기 지속, 중국의 긴축 기조, 중동지역 불안 확산, 일본 대지진 등으로 인해 다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임직원 모두가 다시 혁신하는 자세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해 주주의 기대에 부응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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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