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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상장기업 작년 영업이익 40.8%↑
작성일
2011.04.25
조회수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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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지역 상장기업의 지난해 총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상공회의소가 21일 지역 68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매출은 총 244조4천768억원으로 2009년에 비해 18.3%, 영업이익은 19조9천823억원으로 전년대비 40.8%, 당기순이익은 21조9천109억원으로 전년대비 63.7% 각각 증가했다.

   이 수치는 전국 여러 곳에 사업장을 둔 기업의 경우 전체 사업장의 총 영업실적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정유,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모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정유의 경우 전년대비 매출은 20.9%, 영업이익은 101.1%, 당기순이익은 100.8% 각각 증가했고 석유화학은 전년대비 매출 20.1%, 영업이익 25.8%, 당기순이익 76.6% 각각 늘어났다.

   또 자동차는 전년대비 매출이 18.9%, 영업이익 38%, 당기순이익 66.5% 각각 증가했고 조선은 전년대비 매출 5.2%, 영업이익 52.7%, 당기순이익 66.9%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수출과 생산 증가, 소비심리 회복 등 세계경기의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며 "그러나 올 들어 다시 세계경기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원자재가와 소비자물가가 상승하고 있어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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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