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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의 대표 축제로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태화강 둔치와 장생포에서 열릴 울산고래축제가 4가지 '킬러콘텐츠'를 내세우며 흥행에 승부수를 던졌다.울산고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규)는 최근 추진위원회를 열어 6개 분야 40개 행사로 나눈 세부실행 계획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가운데 가장 시선을 끄는 분야는 킬러콘텐츠.
△시민극단 공연 '고래, 태화강을 품다 △고래관광크루즈의 '고래바다 여행' △리얼 선사 체험-'족장 마음대로'
△선사시대 고래잡이 재연-'선사시대 속으로' 등 4가지 행사가 바로 그것이다.
개막 특별공연으로 진행될 시민극단 공연 '고래,
태화강을 품다'는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지 않고 70명의 시민이 배우가 돼 대규모 퍼포먼스 뮤지컬을 선보이는 것이 이채롭다.
시민 배우들은 3개월여간 연습을 했으며 울산의 고래 역사, 인간과 고래의 상생 관계 등의 내용으로 공연을 펼친다.
고래관광크루즈의 '고래바다 여행'은 고래관광유람선을 타고 고래떼가 출몰하는 울산 앞바다에서 고래를 찾아다니고 낭만과 경관을 즐기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축제기간인 26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장생포항에서 하루 4항차씩
운항한다.
리얼 선사체험-'족장 마음대로'는 태화강 둔치의 특별히 만들어진 선사체험관에서 뗏목체험, 토기 만들기, 불만들기,
사냥체험 등 16가지의 선사인 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사시대 고래잡이 재연-'선사시대 속으로'는 40여명의 전문배우가
하루 2차례씩 태화강 위에서 16m 크기의 대형 귀신고래를 쫓으며 선사시대 고래잡이를 재현하는 행사다.
김진규 추진위원장은
"올해 고래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했다"며 "그 가운데 특별히 준비한 '킬러콘텐츠'는
울산고래축제의 '흥행카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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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