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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울산고래축제' 4월26일부터 나흘간 열려
작성일
2012.01.30
조회수
486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선사시대 고래는 이렇게 잡았어요
울산고래축제가 29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태화강에서 열린 선사시대 고래잡이 재연행사.  2001.5.29 leeyoo@yna.co.kr

   '2012 울산고래축제'는 고래의 날(4월25일) 다음 날인 4월26일부터 29일까지 태화강과 장생포 등 2곳에서 열린다.

   울산고래문화재단은 제1차 이사회를 열고 2012 울산고래축제 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

   이 안에 따르면 울산고래축제는 지난해보다 2억원이 많은 15억4천여만원의 예산으로 6개 종목 33개 프로그램에 걸쳐 나흘 동안 운영된다.

   눈여겨 볼만한 '킬러 프로그램'은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를 모티브로 한 퍼포먼스 '족장 맘대로' △선사시대 고래잡이를 태화강에서 재연하는 '반구대 암각화 속으로' △태화강변에서 벌어지는 고래 퍼포먼스 '고래 태화강에 놀다' 등 3가지다.

   고래와 술이 만나는 광장인 '일탈! 고래와 춤을'은 새로 선보이는 행사.

   지역 사회단체와 친목모임, 관람객이 참여해 대화합 축전을 펼치는 광장형 술 퍼포먼스다.

   태화강에서 열리는 고래배 경주대회, 장생포에서 운항하는 고래바다여행선 고래탐사, 나룻배를 타고 태화강을 건너는 '추억의 태화나루호', 장생포 용왕제, 고래가요제, 대한민국 포크페스티벌 등이 마련된다.

   고래문화재단의 한 관계자는 "올해 고래축제는 고래의 꿈 푸른 울산을 주제로 펼쳐진다"며 "국내외 관광객 유입, 지역 화합, 시민 참여를 확대해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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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