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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철 울산대 총장은 지난 6일 폴란드를 방문, 보지미에쉬 쿠르닉 바르샤바공과대학 총장과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고 8일 울산대가 밝혔다.

바르샤바공대 총장은 이 자리에서 울산대가 유럽의 11개 공과대학이 회원인 중부, 동부 유럽 공과대학 협력협의체에 특별회원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학부 일류화 사업, 산학협력 교수제 등과 같은 울산대의 산학협력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울산대는 설명했다.

이 총장은 이어 울산대에서 공부한 바르샤바공대 학생, 바르샤바 공대에서 수학 중인 울산대 학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양교 교류 프로그램의 성과를 점검했다.

그는 또 바르샤바 소재 삼성전자 폴란드 R&D센터(소장 심대현)를 찾아 바르샤바 공대에서 교환학생으로 수학하는 울산대 학생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상황을 확인했다.

이 총장은 지난 2일 출국해 폴란드 방문에 이어 헝가리 부다페스트 기술경제대학과 학술교류협정 체결, 현지 현대중공업과 산학교류 협력방안 논의 이후 오는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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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