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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몽골전통 민속축제 '나담' 열려
작성일
2012.07.23
조회수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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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에서 8년째 몽골전통 민속축제인 나담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1일 현대중공업 사내체육관에서 현대중공업과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는 몽골 근로자, 다문화 가정, 유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 나담축제를 열었다.

축제는 몽골 전통놀이인 씨름, 샤가이(알까기 일종), 샤타리(바둑 일정) 대회, 언성놀이(블럭맞추기) 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또 몽골 민속춤, 전통 악기 공연, 리듬체조 공연과 함께 전통 의상 콘테스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나담축제는 지난 2005년 울산에서 근로자 중심으로 소규모로 개최됐다.

이후 2011년부터는 울산 거주 몽골 주민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됐다. 울산시도 이 축제를 지원했다.

울산서 열린 몽골 대표축제 '나담'
울산서 열린 몽골 대표축제 '나담'
1일 주말을 맞아 울산 현대중공업 체육관에서 몽골의 대표 전통축제인 '나담'이 열렸다. 사진은 나담을 알리는 플래카드.
 올해에도 많은 몽골 주민들이 참여, 다문화 사회의 이해는 물론 몽골 주민과의 결속과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했다.

나담축제는 13세기부터 시작된 몽골의 최대 민속축제로 매년 7월11일을 기해 사흘 동안 경마, 씨름, 활쏘기 3종 경기를 중심으로 전통의상 행진, 춤과 음악 등이 어우러져 열리는 대규모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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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