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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교수팀 '코린스 균주' 첫 발견
작성일
2012.07.23
조회수
501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비결핵 마이코박테리아 균주로 세계균주은행 등록

울산대학교병원 교수팀이 인간, 동물, 조류 등의 인체 감염균으로 알려진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균주인 코린스 균주를 처음 발견했다.

울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정윤성, 이선호, 김성률 교수팀은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균주인 'Mycobacterium koreense sp. nov. 균주'(코린스 균주)를 확인, 세계에서 처음으로 균주은행에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균주은행은 독일에 있는 세계 균주은행을 말한다.

정 교수팀은 임상 환자에게 발견된 감염균에 HPLC법과 DNA 분석과 같은 특수검사를 실시해 코린스 균주를 확인했다.

HPLC법은 고압 액상 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물질 성분을 분석할 때 분자량 그래프를 보고 분석하는 기법이다.

정 교수팀은 이에 앞서 2001년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를 HPLC법으로 검출, 균종별 분포와 병원성률에 관한 결과를 세계학회에 제시했다.

정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Systematic and Evolutionary Microbiology 2012년호에 발표됐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감염증 진단과 치료법 연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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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