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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생태환경도시'로 거듭난다
분류식 하수관거가 거의 100% 설치되고 하수슬러지 발생량 100% 소각처리된다. 전국 최초 음식물 100% 공공처리 및 에너지화되며 가연성 생활폐기물 100% 소각한다. 매립장도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해진다.
울산시는 2015년까지 1조1862억원을 투입해 환경기초시설 인프라를 완벽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북구 지역 하수처리를 위해 이날 첫삽을 뜬 농소수질복원사업소(1850억원)는 1일 10만t 처리 규모로 2016년 2월 준공된다.
이 시설이 가동되면 하수처리시설은 9곳으로 늘어나고 처리능력도 1일 79만9000t으로 확대된다.
생활폐기물의 경우 성암소각장 증설 및 매립장 확장 공사가 지난해 말 준공됐다. 앞으로 80년 이상 처리할 수 있다.
◇하수처리시스템 완비 4대강 수질 1급수
그 동안 동천강은 하천수량 부족으로 수질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농소수질복원사업소가 준공돼 방류수 10만t을 하천유지수로 공급하면 수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설은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엔 체육시설 및 생태공원을 조성,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하수처리장에 '공원' 개념을 접목시켰다.
울주군 자연마을의 경우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10개 사업(293억원) 중 5곳은 가동 중이다. 5곳은 2015년까지 완료, 가동하면 소하천 수질도 나아진다.
시는 광역시 승격 이후 부족한 환경기초시설 인프라 확충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2012년 말 현재 하수처리시설, 하수관거설치사업 등에 7860억원을 들였고 2015년까지 1조1862억원 쓴다.
하수처리 능력은 광역시 승격 당시 40만2000t에서 80만여t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나 시 전체 하수처리시스템을 완성했다. 울산 4대강 수질은 모두 1급수(기준치 BOD 2.0 이하) 수준을 달성할 전망이다. 태화강의 경우 2007년부터 연중 평균 1급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태화강 유역엔 상류지역 언양권역을 관할하는 언양하수처리장(1일 6만t·728억원)을 2004년 준공하고 태화강 수질개선과 유지용수 확보에 기여했다.
용연하수처리장 용량 초과에 따라 태화강 유역에 굴화하수처리장(1일 4만7000t·950억원)을 2012년 9월 준공, 운영하고 있다.
이 처리장 방류수 4만t이 태화강 유지용수로 재이용됨에 따라 태화강 생태계 보전에도 한몫한다.
동·북구 지역에 방어진하수처리장(1일 10만t·1183억원)을 2005년 건립해 동천강 및 연안해역 수질오염 방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북구 산하동 615 일원 부지 1만876㎡에 강동하수처리장(1일 5000t·391억원)을 2012년 9월부터 가동한다.
울산석유화학단지 입주업체(15개 자체처리)의 폐수처리 부담 완화를 위해 용암폐수처리시설(1일 8만5000t·1085억원)을 2011년 6월 문 열어 입주업체 경쟁력 강화와 외황강 및 연안해역 수질이 좋아졌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기존 하수처리장인 회야·용연·온산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855억원) 개선사업을 완료함으로써 회야강 및 연안해역 수질을 향상시켰다.
◇분류식 하수관거 설치율 96% 달성
시는 하수처리시설의 연계시설인 하수관거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1년말 현재 하수관거 부설현황은 총 3818㎞에 달한다. 이 중 분류식(우수·오수 분리처리) 하수관거 설치율은 96%에 이른다.
분류식 하수관거의 설치율은 서울 14.4%, 부산 23.9%, 광주 56.7%, 대전 43.2%보다 월등히 앞선다.
외곽지역인 북구, 울주군 지역에 산재된 하수처리구역에 대한 하수관거 부설사업(하수관거 281㎞·1332억원)을 민자재정사업으로 벌이고 있다.
중구 중앙·우정동과 남구 삼산·야음·대현·옥동 등 시가지 지역의 30년 가까운 노후 오수관(380억원) 65㎞도 재정비한다.
회야강 하류지역 수질관리를 위해 2015년까지 울주군 온산·온양지역의 자연부락 하수관거(57㎞·100억원)를 정비한다.
◇하수슬러지 발생량 100% 소각처리
시는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하수슬러지를 그 동안 해양투기해 왔다. 2012년부터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하수슬러지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남구 성암동 139-4 일대에 하수슬러지 처리시설(1일 300t·320억원)을 2011년 1월 준공해 하수슬러지 전량 위생적으로 소각처리하고 있다.
30년 지난 남구 여천동 여천위생처리시설(300t/일)에 대한 악취 민원이 빈번하고 여천천변 홍수 침수피해 등이 우려되고 있다. 온산하수처리장으로 이전처리(1일 380t·170억원)하기 위해 2011년 10월 착공, 내년 4월부터 악취 없이 완벽히 처리할 수 있다.
◇생활폐기물 매립장 반영구 사용
시는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급증함에 따라 장기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시설 확보를 위해 2009년 10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성암소각장 증설 및 매립장 확장공사(1630억원)를 시행, 완료했다.
준호기성(자연적 소량의 산소 유입) 위생매립장으로서 점토광물 혼합토층(t=50cm)과 고밀도폴리에틸렌 차수층(t=2mm)을 설치, 침출수를 완전 차집해 자체처리를 거쳐 용연하수처리장에서 최종 처리한다.
현재 운영 중인 1단계 매립장(용량 261만5000㎥)은 40여년간 사용할 수 있다. 1단계 매립이 완료되는 시점에 2단계 매립장(용량 252만㎥)을 건설할 수 있는 부지를 이미 확보해 두고 있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매립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폐자원 에너지를 회수하기 위해 소각로 1기(1일 250t)를 증설했다.
기존 소각로(2기) 1일 400t을 포함하면 1일 총 650t 소각로를 확보함으로써 현재 시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 전량을 태울 수 있다.
시는 성암소각장에서 공정 중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스팀을 생산, 2008년 6월부터 (주)효성 용연공장에 공급하고 있다.
2012년 10월 증설 소각장이 가동됨에 따라 기존 소각장을 포함해 앞으로 연간 최대 53만7600t(시간당 70t)의 스팀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확보함으로써 연간 최대 320억원의 화석연료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앞으로 시는 연간 170억원, 효성 용연공장은 15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과거 생활폐기물은 주로 매립장에 매립처리했다. 지금은 재활용품과 음식물을 분리해 소각장에서 소각함으로써 소각열을 에너지원화해 소득 창출은 물론 매립 쓰레기량도 급감했다.
시 매립장을 보면 1981년 12월~1989년 2월까지 삼산매립장(삼산지구), 1989년 2월~1994년 3월까지 삼산매립장(여천지구), 1994년 4월부터 현재까지 성암매립장을 이용한다.
1995년 울산시·군 통합 이전 울주군에서 운영하던 온산매립장(1차), 통합 이후 건설된 온산매립장(2차)이 있다. 1차는 1995년 12월, 2차는 2011년 12월 매립종료하고 남구 성암매립장으로 일원화됐다.
성암매립장(444만9000㎥)은 매립종료를 위한 마무리작업 중이다. 매립을 마치면 폐기물 반입을 종료하고 약 30년간 사후관리에 들어간다.
◇전국 첫 음식물류폐기물 공공물량 100% 처리
2012년부터 축산분뇨, 올해부터 음폐수 해양투기가 금지되는 런던협약 '96의정서'가 발효된다.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SBK(주) 바이오가스화시설 지원 및 온산 유기성폐기물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를 이행해 음식물쓰레기 공공물량 100% 처리 및 에너지화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07년부터 유럽선진기술인 스웨덴 SBF사의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도입해 하루 180t 이상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면서 바이오가스(2만6000N㎥/일)를 생산해 SK케미칼에 공급한다.
2009년엔 온산 유기성 폐기물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230억원)을 진행했다. 2011년 8월 착공해 9월 문 연다.
시에서 발생되는 음식물류폐기물 270여t(SBK 220·소각장 30·민간위탁 20) 중 공공물량 250t 전량을 이곳에서 처리한다.
공공물량 외에도 민간처리시설 물량 일부(20여t/일)를 공공시설로 유입, 처리함으로써 공공물량 일부를 민간처리시설에 위탁처리하고 있는 타 광역시와 대별된다.
에너지(바이오가스) 생산시설로 하루 스팀 77t을 생산해 (주)한국제지에 공급, 연간 8억원 이상 세외수익도 창출한다.
시는 민간음식물자원시설의 노후화, 악취 민원에 따른 가동중단 시 다량배출사업장 음식물류폐기물 처리난에도 대비할 수 있어 더욱 안정적인 음식물류폐기물 처리가 가능케 됐다고 밝혔다.
한진규 환경녹지국장은 "폐기물 해양배출금지 등 환경문제에 대응을 위해 지자체별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서 "2016년까지 하수관거부설 100% 등 환경기초시설을 완벽히 구축해 명실공히 전국 최고 생태환경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13.05.23)
작성일
2013.05.27
조회수
436
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분류식 하수관거가 거의 100% 설치되고 하수슬러지 발생량 100% 소각처리된다. 전국 최초 음식물 100% 공공처리 및 에너지화되며 가연성 생활폐기물 100% 소각한다. 매립장도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해진다.
울산시는 2015년까지 1조1862억원을 투입해 환경기초시설 인프라를 완벽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북구 지역 하수처리를 위해 이날 첫삽을 뜬 농소수질복원사업소(1850억원)는 1일 10만t 처리 규모로 2016년 2월 준공된다.
이 시설이 가동되면 하수처리시설은 9곳으로 늘어나고 처리능력도 1일 79만9000t으로 확대된다.
생활폐기물의 경우 성암소각장 증설 및 매립장 확장 공사가 지난해 말 준공됐다. 앞으로 80년 이상 처리할 수 있다.
◇하수처리시스템 완비 4대강 수질 1급수
그 동안 동천강은 하천수량 부족으로 수질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농소수질복원사업소가 준공돼 방류수 10만t을 하천유지수로 공급하면 수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설은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엔 체육시설 및 생태공원을 조성,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하수처리장에 '공원' 개념을 접목시켰다.
울주군 자연마을의 경우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10개 사업(293억원) 중 5곳은 가동 중이다. 5곳은 2015년까지 완료, 가동하면 소하천 수질도 나아진다.
시는 광역시 승격 이후 부족한 환경기초시설 인프라 확충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2012년 말 현재 하수처리시설, 하수관거설치사업 등에 7860억원을 들였고 2015년까지 1조1862억원 쓴다.
하수처리 능력은 광역시 승격 당시 40만2000t에서 80만여t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나 시 전체 하수처리시스템을 완성했다. 울산 4대강 수질은 모두 1급수(기준치 BOD 2.0 이하) 수준을 달성할 전망이다. 태화강의 경우 2007년부터 연중 평균 1급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태화강 유역엔 상류지역 언양권역을 관할하는 언양하수처리장(1일 6만t·728억원)을 2004년 준공하고 태화강 수질개선과 유지용수 확보에 기여했다.
용연하수처리장 용량 초과에 따라 태화강 유역에 굴화하수처리장(1일 4만7000t·950억원)을 2012년 9월 준공, 운영하고 있다.
이 처리장 방류수 4만t이 태화강 유지용수로 재이용됨에 따라 태화강 생태계 보전에도 한몫한다.
동·북구 지역에 방어진하수처리장(1일 10만t·1183억원)을 2005년 건립해 동천강 및 연안해역 수질오염 방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북구 산하동 615 일원 부지 1만876㎡에 강동하수처리장(1일 5000t·391억원)을 2012년 9월부터 가동한다.
울산석유화학단지 입주업체(15개 자체처리)의 폐수처리 부담 완화를 위해 용암폐수처리시설(1일 8만5000t·1085억원)을 2011년 6월 문 열어 입주업체 경쟁력 강화와 외황강 및 연안해역 수질이 좋아졌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기존 하수처리장인 회야·용연·온산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855억원) 개선사업을 완료함으로써 회야강 및 연안해역 수질을 향상시켰다.
◇분류식 하수관거 설치율 96% 달성
시는 하수처리시설의 연계시설인 하수관거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1년말 현재 하수관거 부설현황은 총 3818㎞에 달한다. 이 중 분류식(우수·오수 분리처리) 하수관거 설치율은 96%에 이른다.
분류식 하수관거의 설치율은 서울 14.4%, 부산 23.9%, 광주 56.7%, 대전 43.2%보다 월등히 앞선다.
외곽지역인 북구, 울주군 지역에 산재된 하수처리구역에 대한 하수관거 부설사업(하수관거 281㎞·1332억원)을 민자재정사업으로 벌이고 있다.
중구 중앙·우정동과 남구 삼산·야음·대현·옥동 등 시가지 지역의 30년 가까운 노후 오수관(380억원) 65㎞도 재정비한다.
회야강 하류지역 수질관리를 위해 2015년까지 울주군 온산·온양지역의 자연부락 하수관거(57㎞·100억원)를 정비한다.
◇하수슬러지 발생량 100% 소각처리
시는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하수슬러지를 그 동안 해양투기해 왔다. 2012년부터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하수슬러지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남구 성암동 139-4 일대에 하수슬러지 처리시설(1일 300t·320억원)을 2011년 1월 준공해 하수슬러지 전량 위생적으로 소각처리하고 있다.
30년 지난 남구 여천동 여천위생처리시설(300t/일)에 대한 악취 민원이 빈번하고 여천천변 홍수 침수피해 등이 우려되고 있다. 온산하수처리장으로 이전처리(1일 380t·170억원)하기 위해 2011년 10월 착공, 내년 4월부터 악취 없이 완벽히 처리할 수 있다.
◇생활폐기물 매립장 반영구 사용
시는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급증함에 따라 장기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시설 확보를 위해 2009년 10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성암소각장 증설 및 매립장 확장공사(1630억원)를 시행, 완료했다.
준호기성(자연적 소량의 산소 유입) 위생매립장으로서 점토광물 혼합토층(t=50cm)과 고밀도폴리에틸렌 차수층(t=2mm)을 설치, 침출수를 완전 차집해 자체처리를 거쳐 용연하수처리장에서 최종 처리한다.
현재 운영 중인 1단계 매립장(용량 261만5000㎥)은 40여년간 사용할 수 있다. 1단계 매립이 완료되는 시점에 2단계 매립장(용량 252만㎥)을 건설할 수 있는 부지를 이미 확보해 두고 있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매립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폐자원 에너지를 회수하기 위해 소각로 1기(1일 250t)를 증설했다.
기존 소각로(2기) 1일 400t을 포함하면 1일 총 650t 소각로를 확보함으로써 현재 시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 전량을 태울 수 있다.
시는 성암소각장에서 공정 중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스팀을 생산, 2008년 6월부터 (주)효성 용연공장에 공급하고 있다.
2012년 10월 증설 소각장이 가동됨에 따라 기존 소각장을 포함해 앞으로 연간 최대 53만7600t(시간당 70t)의 스팀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확보함으로써 연간 최대 320억원의 화석연료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앞으로 시는 연간 170억원, 효성 용연공장은 15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과거 생활폐기물은 주로 매립장에 매립처리했다. 지금은 재활용품과 음식물을 분리해 소각장에서 소각함으로써 소각열을 에너지원화해 소득 창출은 물론 매립 쓰레기량도 급감했다.
시 매립장을 보면 1981년 12월~1989년 2월까지 삼산매립장(삼산지구), 1989년 2월~1994년 3월까지 삼산매립장(여천지구), 1994년 4월부터 현재까지 성암매립장을 이용한다.
1995년 울산시·군 통합 이전 울주군에서 운영하던 온산매립장(1차), 통합 이후 건설된 온산매립장(2차)이 있다. 1차는 1995년 12월, 2차는 2011년 12월 매립종료하고 남구 성암매립장으로 일원화됐다.
성암매립장(444만9000㎥)은 매립종료를 위한 마무리작업 중이다. 매립을 마치면 폐기물 반입을 종료하고 약 30년간 사후관리에 들어간다.
◇전국 첫 음식물류폐기물 공공물량 100% 처리
2012년부터 축산분뇨, 올해부터 음폐수 해양투기가 금지되는 런던협약 '96의정서'가 발효된다.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SBK(주) 바이오가스화시설 지원 및 온산 유기성폐기물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를 이행해 음식물쓰레기 공공물량 100% 처리 및 에너지화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07년부터 유럽선진기술인 스웨덴 SBF사의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도입해 하루 180t 이상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면서 바이오가스(2만6000N㎥/일)를 생산해 SK케미칼에 공급한다.
2009년엔 온산 유기성 폐기물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230억원)을 진행했다. 2011년 8월 착공해 9월 문 연다.
시에서 발생되는 음식물류폐기물 270여t(SBK 220·소각장 30·민간위탁 20) 중 공공물량 250t 전량을 이곳에서 처리한다.
공공물량 외에도 민간처리시설 물량 일부(20여t/일)를 공공시설로 유입, 처리함으로써 공공물량 일부를 민간처리시설에 위탁처리하고 있는 타 광역시와 대별된다.
에너지(바이오가스) 생산시설로 하루 스팀 77t을 생산해 (주)한국제지에 공급, 연간 8억원 이상 세외수익도 창출한다.
시는 민간음식물자원시설의 노후화, 악취 민원에 따른 가동중단 시 다량배출사업장 음식물류폐기물 처리난에도 대비할 수 있어 더욱 안정적인 음식물류폐기물 처리가 가능케 됐다고 밝혔다.
한진규 환경녹지국장은 "폐기물 해양배출금지 등 환경문제에 대응을 위해 지자체별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서 "2016년까지 하수관거부설 100% 등 환경기초시설을 완벽히 구축해 명실공히 전국 최고 생태환경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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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