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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울산시 동남아 종합무역사절단이 풍성한 성과를 안고 귀국했다.
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지난달 17~22일 5박 6일간 일정으로 지역 10개 업체와 함께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와 태국 방콕을 다녀왔다. 2개 지역에서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종합수출상담회를 열어 84건의 상담(2480만 달러)을 거쳐 355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는 수도 자카르타를 잇는 제2의 도시이자 최대 항만 도시로 인구 300만 명의 신흥 공업도시다. 태국의 수도인 방콕은 동남아시아의 관문으로 동남아시아 경제의 중심도시 역할을 하고 있어 앞으로 상당액의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화학제품과 산업용 공구, 자동차 설비와 자동화 설비라인, 인스턴트커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이번 사절단 파견은 인도네시아·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2000년 4월에 설립, 배관이나 저장용기의 부식을 억제하는 화학약품 및 원유 슬러지 용해제와 기타 화학약품을 생산하는 해룡화학㈜은 이번 무역사절단 참여를 통해 11명의 바이어와 총 83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했다. 이중 3명의 태국 현지 바이어와 230만 달러의 계약을 따냈다.
초경드릴을 생산하는 ㈜금성메탈(대표이사 조재용)은 산업용 공구분야에서 꾸준히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온 기술성을 바탕으로 방콕의 보야텍, 시온컴퍼니 등과 수출상담을 하고 향후 계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선박기자재를 생산하는 ㈜JBM(대표이사 박상욱)과 자동화 설비 라인 기술을 수출하고자 하는 성현산업㈜(대표이사 임기환) 및 ㈜에스앤비(대표 이사 이승지)등은 현지 업체의 생산 공장을 방문 상담해 현지 업체들과 신뢰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태산지앤이 김충구 사장은 "상담 한 번으로 계약 체결되기는 사실상 어렵다. 하지만 이번 사절단을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엿보았다"며 "이번 사절단 활동으로 직접적인 수출 계약 추진은 물론 현지에서 얻은 시장 정보도 회사의 경영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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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