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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UNIST(울산과학기술대)는 국내 최초로 세계 명문대에서 운영하는 PSM 프로그램 인가를 획득했다.
PSM 프로그램은 대학원에서 수여하는 2년 과정의 석사 학위를 말한다. 이 과정은 경영, 정책, 법 등의 경영인문계열과 과학, 수학 등의 자연과학계열이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의 조지아공대, 스탠퍼드대, 일리노이공대와 호주의 멜버른대,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등 세계 유수의 명문대에서 PSM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UNIST도 세계 명문대 대열에 합류했다. UNIST 기술경영대학원의 에너지상품거래 및 금융공학 프로그램이 최근 미국 KGI(Keck Graduate Institute)의 PSM 사무국으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았다.
PSM 프로그램은 의사표현 및 상호 간 소통 기술, 팀 프로젝트 그리고 인턴십 등 실제적 경험을 강조한다. 대학원생들이 산업, 정부 또는 비영리 조직에서 관련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장려하고 협력 산업체와 함께 취업연계를 도모할 수 있다.
UNIST 기술경영대학원장 정무영 교학부총장은 "UNIST의 에너지상품거래 및 금융공학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PSM 인가를 받은 프로그램"이라며 "세계 동북아 석유 산업의 메카인 울산을 배경으로 에너지 상품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UNIST는 2012년 미래부(전 교과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로 PSM사업(사업명: 이공계경영전문인력양성과정)에 착수했고,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운영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기에 국내 대기업 S-OIL, SK에너지, 현대중공업 등 현·전직 수석부사장부터 상무, 본부장까지 6명을 겸임교수로 초빙해 강의를 듣는 대학원생에게 현장 감각을 통한 실질적인 지식을 제공한다.
UNIST 기술경영대학원에서는 에너지상품거래 및 금융공학 프로그램과 함께 비즈니스분석(Business Analytics) 과정(PSM 인가 추진 중)을 운영 중이다. 이 두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6일부터 2014년 전기 신입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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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