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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주·밀양·양산 상생발전 손 잡는다
작성일
2014.02.05
조회수
375

울산·경주·밀양·양산시가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잡는다.

울산시는 3일 박맹우 울산시장과 최양식 경주시장, 엄용수 밀양시장, 나동연 양산시장이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울산 중심 중투도시생활권' 구성 협약(MOU)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협약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지역위)에서 추진하는 '지역행복생활권' 구성과 관련해 부산 중심 중추도시생활권(부산·양산·김해·울주)과 울산 중심 중추도시생활권(울산·양산·밀양·경주)을 구성하고 신의와 성실로 상호 협조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해당지역 생활권의 특성 있는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진다. 부산권은 지난달 28일 협약서에 서명했다.

울산시 등은 협약서에서 생활권 내 발전을 위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생활권 내 발전을 위한 상호 공감대 형성 및 사전 분쟁협의, 기타 상호 협력이 가능한 관심사항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지역행복생활권은 박근혜 정부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사안이다. 이웃 시·군 간 연대를 통해 생활인프라, 일자리창출 및 교육·문화·체육·복지 서비스를 불편 없이 누릴 수 있는 생활권으로 2개~4개 정도의 시·군으로 짜여진다. 인근 시·군과 통행량 비중, 접근성, 산업경제적 연계성, 주민인식 등을 고려한 지자체 상호 합의해 자율적으로 설정한 권역이다.

정부는 올해 생활권협력사업 예산(650억원) 등을 통해 시범사업을 선정지원하고 내년부턴 생활권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정부사업(광특회계, 일반회계, 특별회계 및 기금)이 있으면 지역위에서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우선순위 등을 조정, 공동 지원할 방침이다.

이들 도시는 앞으로 각각의 생활권 연계협력사업과 주민생활과 밀착된 사업을 2월말까지 발굴 및 발전계획을 수립, 지역위에 3월말까지 제출하면 지역위 검토를 거쳐 6월 국무회의 심의로 최종 확정된다.

지역행복생활권이 구성됨으로써 향후 공공시설 공동 설치 및 활용하거나 지역문제에 대한 공동대응(갈등 해소 등) 및 투자를 통한 지자체 간 중복투자를 예방하고 행정력 낭비 제거 등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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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