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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생태산업단지사업 추진 중…1천억 경제효과 거둬
작성일
2014.02.17
조회수
419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생태산업단지(EIP)사업단이 총 198억3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태산업단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11월부터 2010년 5월까지 1단계, 2010년 6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2단계로 나눠 시행한다.

지금까지 이 사업으로 1천83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CO2 45만t의 환경오염 예방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기업간 부산물 교환을 위한 정기 교류회 개최, 사업아이템 발굴을 위한 기초조사 수행, 연구과제 검토와 지원, 완료과제 사업화 지원, EIP사업 성료 기념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에서는 지난해 말까지 총 62개 과제 중 52개 과제는 연구가 끝났으며, 이 중 27개 과제는 사업화가 완료됐다.

SK케미칼과 용연지역 입주기업에서 발생하는 잉여스팀을 배관망(연장 6.2km)을 통해 SK에너지에 공급하는 '스팀 하이웨이 구축사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사업으로 연간 180억원의 경제절감과 10만t의 온실가스 발생량을 감축하고 있다.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주관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폐에너지, 부산물 등을 다른 사업장의 원료나 연료로 재자원화하는 자원순환형 산업단지를 일컫는다.

전국적으로 울산을 비롯한 부산, 경북, 대구,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등 9개 지역에서 올해 말까지 2단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leeyo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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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