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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최근 미국 경기회복이 다른 경제권으로 선순환되면서 글로벌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됨에 따라 현장중심의 외자유치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외국인투자기업 공장장협의회와 분기별로 정례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현장의견 수렴과 상호 협력방안 강구 등을 통해 증설투자를 유도하고 외국인투자 활성화 방안을 도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외국기업과 합작투자 등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는 경제통상실장을 단장으로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 투자유치 TF팀을 구성, 정기적인 투자현장방문 및 관계사 사업팀과 소통채널을 구축해 신속한 투자동향 파악 및 유치방안을 강구해 나간다.
시는 글로벌 경제권별로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중점유치산업을 설정하고 전략적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다.
3월 북미지역 IT·신재생에너지산업분야, 5월 유럽지역 정밀기계·의료산업분야, 9월 일본지역 첨단화학소재·자동차부품산업분야, 10월 호주지역 관광·물류산업분야를 중점유치산업으로 설정하고 투자유치단을 파견해 울산의 투자환경 홍보와 잠재투자가 발굴에 나선다.
시는 더욱 실효성 있는 외자유치활동을 위해 외국투자가를 울산의 전략사업현장에 초청해 울산만의 차별화된 투자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시찰 투자설명회를 연다.
6월 KOTRA 및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울산의 핵심전략사업인 동북아오일허브사업에 관심이 높은 해외물류기업을 초청, 사업설명회와 현장시찰을 실시해 오일허브사업에 대한 투자를 유도한다.
10월 산업부와 KOTRA 주관 외국인투자주간행사 참여 외국투자가를 초청해 하반기 완공예정인 울산자유무역지역 건물임대사업 및 외투기업 혜택에 대한 홍보를 통해 최대한 투자를 유도한다.
지난해 해외 투자유치단 파견 때 울산의 투자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인 유망 잠재투자가를 울산에 초청해 투자예정지 현장시찰 설명회를 통한 생생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증손회사 외촉법 개정 관련 대기 또는 후속 투자, 동북아오일허브 등 지역전략사업관련 신규투자, 기투자기업 증설투자 등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13개)와 투자계획이 있거나 유휴부지 및 자금여유가 있는 잠재투자기업(30개)를 대상으로 주 1회 현장방문 투자상담제를 운영해 신속한 투자동향 파악 및 단계별 지원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허만영 경제통상실장은 "올해는 현장중심의 공격적 마케팅과 투자유치 유관기관과 전략적 협력 강화를 통한 외자유치 목표 4억 달러를 달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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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