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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 본격화
작성일
2014.05.09
조회수
438

8년째 지지부진한 울산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울산시는 8일 울산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계획(변경)승인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시를 보면 사업규모는 당초(292만8000㎡)보다 86만6000㎡ 감소한 206만2000㎡로 축소됐다.

올 하반기부터 삼성SDI 부지를 제외한 개발면적 65만7000㎡ 중 23만4000㎡가 1단계로 우선 개발된다.

유치 업종은 당초 첨단산업 집적단지 조성 계획에서 탈피해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전자부품 등으로 다양화됐다.

시는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지난해 상반기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번 산업단지 계획변경 때 유치업종 다변화 및 공장밀집지역을 제외했다.

특히 삼성SDI 서쪽 중소기업단지에서 장재마을을 거쳐 국도 35호선을 연결하는 연장 2㎞ 구간의 계획 도로를 올 하반기부터 보상에 들어가는 등 기반시설을 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과 같이 구축해 향후 분양 입주업체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울산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은 2007년 5월 울주군 삼남면 일원에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돼 2009년 3월 292만8000㎡ 규모로 산업단지 계획이 승인됐다.

그러나 세계 금융위기와 국내외 경기불황이 기업체의 신규투자 위축으로 이어져 사업이 원활히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인근 KTX역세권 개발 등에 따른 주변 지역의 지가상승 여파도 한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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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