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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강동관광단지 조성 '재시동'
작성일
2014.10.17
조회수
486

울산 강동개발 핵심사업인 강동관광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북구는 12월 강동관광단지 조성계획 고시·승인을 앞두고 본격적인 실무추진을 위해 14일 오후 북구청장실에서 박천동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주)삼안 윤현식 이사, 울산시 강동권 개발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관광단지 조성계획수립 사업설명회를 했다.

설명회는 박 청장과 관계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명확한 업무추진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강동관광단지 조성계획 용역업체 (주)삼안 윤현식 이사가 강동관광단지 조성에 관한 전반적인 개요와 향후 추진일정을 설명했다.

강동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울산시의 핵심사업으로 시 관광과에서 추진해왔으나 조성계획 윤곽이 나와 실질적인 개발 및 민자 유치 등을 북구에서 담당하기 때문이다.

박천동 청장은 "강동권 개발은 북구는 물론 울산시의 신성장 동력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관련 법령을 철저히 검토해 강동관광단지 조성계획 고시가 더는 지연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성계획 승인 후에도 국내외 잠재투자자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시 관광과에서 지속적인 투자설명회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강동관광단지는 자본만 투입되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관광개발사업 투자자 초청 설명회, 해외투자설명회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올 12월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홍콩무역관에서 강동권 개발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해외투자자 유치를 위해 직접 세일즈에 나설 계획이다.

강동권개발사업은 산하동 일원 315만여㎡에 워터파크와 청소년 수련지구 등 강동관광단지, 공동주택과 컨벤션, 호텔과 쇼핑몰, 국제중학교 등을 갖춘 도시개발사업과 온천리조트타운 등을 조성하는 대형 개발프로젝트다.

이 가운데 핵심인 강동관광단지는 산하동과 정자동, 무룡동 일원 136만9245㎡ 부지에 약 2조600억이 투입돼 레저와 위락, 휴양이 결합한 친환경 가족형 복합리조트가 조성되는 사업이다.

2006년 개발을 시작해 2010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시행사 부도와 민자유치 실패 등으로 난항을 겪어왔다. 제반여건을 재정비해 2018년으로 목표로 지난해 1월부터 조성계획수립 용역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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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