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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4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제13차 본회의에서 시가 신청한 5대 분야 15개 주요 단위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15년 지역발전 시행계획'이 확정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의 2015년 지역발전 시행계획은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고품격 창조도시' 구현 비전을 담고 있다.
분야별 사업계획은 ▲지역행복생활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제고 ▲교육 여건 개선 및 창의적 인재 양성 ▲지역 문화 융성, 생태 복원 ▲사각 없는 지역복지·의료 등 5대 분야 21개 실천과제 169개 단위사업으로 짰다.
시는 이 사업에 2조892억원(국비 1조5663억원·지방비 3861억원·민자 1368억원)을 투자한다.
분야별 주요 단위사업을 보면 지역행복생활권 활성화와 관련, 영남알프스 Mountain Top 사업, CCTV설치로 안전영상 인프라 구축, 지역 간 연계도로 건설 등 51개 사업이 추진된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유치, 동북아오일허브 가속화 사업, 울산산학융합지구 조성 등 52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교육여건 개선 및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UNIST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 울산대 BK21 플러스 사업, 연령별·계층별 평생학습체제 구축 등 10개 사업이 진행된다.
지역문화 융성 생태복원 분야의 경우 2015년 UNWTO 산악관광회의 개최, 울산수목원 및 산림교육문화센터 조성, 시립미술관 건립 등 37개 사업을 벌인다.
사각 없는 지역 복지·의료를 위해 산재모병원 건립과 지역아동센터 지원 및 어린이집 확충 등 19개 사업이 확정됐다.
시는 이 계획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문화 융성에 따른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창조도시로서 면모를 갖춰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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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