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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7년까지 온실가스 단계별 감축
작성일
2015.04.01
조회수
381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는 시 산하 18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사업장인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단계별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권 제1차 계획기간(2015∼2017)에 이들 시설이 정부로부터 받은 온실가스 배출 할당량은 2015년 27만5천58tCO2-eq, 2016년 27만9천458tCO2-eq, 2017년 27만8천720tCO2-eq 등 총 83만3천236tCO2-eq이다.

이에 반해 이들 시설의 온실가스 예상 배출량은 2015년 30만548tCO2-eq, 2016년 32만4천740tCO2-eq, 2017년 33만5천866tCO2-eq 등 총 96만1천154tCO2-eq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기간에 온실가스 배출 할당량을 초과하는 총 12만7천918t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

할당량 만큼 감축하지 못하면 초과 분량 만큼 온실가스 배출권을 구매해야 한다.

시는 2015년 2만5천490tCO2-eq, 2016년 4만5천282tCO2-eq, 2017년 5만7천146 tCO2-eq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온실가스 배출 규모는 폐기물 처리시설 59%, 하수처리시설 32%, 상수도 처리시설 9% 정도로 분석된다.

시는 폐기물 처리시설의 경우 분리수거와 재활용을 극대화해 소각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하수처리시설은 가정의 절수운동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기로 했다.

■ tCO2-eq(이산화탄소 상당량 톤) : 이산화탄소에 대한 온실가스의 복사 강제력을 비교하는 단위. 해당 온실가스의 양에 지구 온난화지수를 곱하여 톤으로 산출한 값.

leeyo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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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