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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2014년 지자체 규제개혁 평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울주군은 21일 정부종합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번 규제개혁 평가는 인프라 구축, 규제개선 완화 노력, 기업활동 활성화, 규제시스템 개선 등 4개 분야의 10개 시책, 32개 세부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서면평가, 심층면접 검증을 거쳐 전국 243곳 지방자치단체(광역 17곳, 기초 226곳)에서 36곳을 선정해 시상한다.

울주군은 지난해 4월 규제개혁 전담팀을 신설하고 불합리한 자치법규 17건을 감축하거나 기업규제와 애로사항 96건을 발굴해 42건에 대해서는 상위법령을 개선하도록 건의했다.

경쟁제한 전문가, 중소기업 대표 등을 위촉해 규제개혁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설과 강화규제 17건을 심의하는 등 규제개혁위 운영을 내실화했다.

아울러 직원들의 규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상하반기 1차례씩 규제개혁 교육을 실시해 기업하기 좋은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다.

울주군 관계자는 "기업활동과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아이디어를 공모해 54건의 개선과제를 접수, 기업애로와 주민불편을 해소하는데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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