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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는 중소기업청이 '2015년 지역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중앙평가를 통해 선정한 지역 6개 중소·중견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6개 기업은 에스아이에스㈜, ㈜제일화성, 진양화학㈜, ㈜신화테크, ㈜네트, ㈜호현 등이다.

시는 울산경제진흥원에 사업을 맡겨 앞으로 3년간 업체당 최대 약 3억원의 국비를 지원해 강소기업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환두 울산경제진흥원장은 "이들 기업이 '월드 클래스 300'에 준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지역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은 신청자격이 매출액 100억∼1천억원, 매출액 대비 직간접 수출 비중 10% 이상, 3년 평균 연구개발(R&D) 투자율 1% 이상 또는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8% 이상인 비수도권 소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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