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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화학 부산물 고부가가치 제품화에 박차
작성일
2015.09.30
조회수
379

울산시는 중화학 부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화학공업 산업부산물 고부가가치 제품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지역 중화학공업 관련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산업부산물을 회수·분리한 뒤 전환 응용기술 등을 적용, 새로운 생산품으로 제품화하는 사업이다.

총 22억원의 사업비로 2015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3년간 추진된다.

시는 사업 추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에 '산업부산물 고부가가치 제품화 사업단'을 꾸렸다.

사업은 '비R&D 분야'와 'R&D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비R&D 분야'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와 울산환경산업발전협의회가 대상 기업체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술과 시제품 제작, 특허기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10월16일까지 지원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R&D 분야'는 총 4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세부사업은 (주)디알엔시온의 '폐촉매로부터 회수된 Pb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Pb촉매 제조공정 개발' (주)엔나노텍의 '폐자원에서 유가금속 추출 기술 개발' 이이알앤씨(주)의 '산업부산물로부터 3D 프린터용 복합소재 개발' 제우스유화공업(주)의 '고부가가치 글리세롤 유도체 생산 체계 구축' 등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 이만식 그룹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폐자원이 경제적 가치가 있는 유용 자원으로 순환될 경우 폐기물 처리 비용 감소와 함께 지역 기업의 매출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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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