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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중국 산둥성 페이청시 우호교류 약속
작성일
2015.11.05
조회수
369

기업투자설명회, 문화예술 교류 등 경제활성화 방안 제안

울산시 북구는 자매결연도시 중국 산둥성 페이청(肥城)시와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부 협력 방안을 약속했다고 5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오전 박천동 구청장, 페이청방문단 장성위(페이청시위원회 서기)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우호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 구청장은 실무급 교류추진단 구성 및 정기적 교류, 기업투자설명회 개최, 울산쇠부리축제와 페이청시 도화축제 문화예술인 상호 교류 등 양 도시간 경제교류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박 구청장은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900여 개 중소기업이 위치한 북구는 자동차산업의 메카"라며 "최근 기업유치 등 산업기반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는 페이청시와 도시발전 방향이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도시간 유망기업들이 상호 기술경쟁력 및 투자환경을 알리고 논의할 수 있는 투자설명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실질적인 지원에 힘쓰자"고 덧붙였다.

이에 장성위 단장은 "경제문화교류뿐 아니라 북구의 사회복지와 농업경제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 탁구대회 같은 양 도시 간 스포츠교류 확대, 교류 실무진 조기 구성 등도 제시했다.

이날 페이청시방문단은 박 구청장과 환담을 나눈 후 구청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국화전시회 및 북구의회 등 주요시설을 방문했다.

한편 북구는 2011년부터 비성시와 경제문화 우호교류를 매년 추진한 끝에 올해 4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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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