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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는 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김기현 시장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산학연 관계 기관장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 '동해안연구개발특구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시·도는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대정부 건의 및 홍보, 조사·연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양 시·도는 공동으로 수립한 울산·경주·포항 일원에 대한 특구 육성 종합계획(안) 최종보고회를 마치고 이달 안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 연구개발특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동해안연구개발특구'는 울산·경북의 산업 연계성 및 지역 R&D기반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첨단 에너지부품소재, 첨단 바이오메디컬(바이오헬스), 에너지 자원개발 등 3개 분야로 정해졌다.
특구는 지정요건 및 집적도 등을 종합 검토 총 23.1㎢ 정도(울산 10.7㎢, 경주·포항 12.4㎢)로 계획됐다.
울산은 UNIST, 울산대, 울산TP 일원, 산업단지(울산테크노, 매곡, 중산, 하이테크밸리, 장현, 에너지융합) 등이 포함되며, 경북은 포스텍, 한동대, 포항TP, 영일만 1·2·3 산업단지 등이 포함됐다.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 특화분야의 상용화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에 필요한 R&BD 지원과 함께, 연구소 기업 및 첨단기술 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특구지정으로 R&D 기능이 집적화되면서 R&D 중심의 창조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외국인 투자기업과 연구기관에 대한 세제 혜택도 주어져 외국인 투자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창출, 연구개발 성과의 확산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특별법에 의해 지정된 특정구역이다.
2005년 대덕특구를 시작으로 광주·대구·부산·전북(2011년~2015년) 등 전국에 현재 5개의 연구개발특구가 지정 육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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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