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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 대구엑스코 개최
작성일
2016.03.08
조회수
467

지난 1976년부터 40년 동안 한국섬유산업과 함께 발전해 온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KORTEX)'이 올해도 120개사 350개 부스의 규모로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된다.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KORTEX는 국내 유일의 섬유․봉제기계 전문 전시회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구국제섬유박람회'와 동시 개최돼 섬유 기계와 섬유 직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동시 개최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역대 최대의 수출과 계약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그밖에 '글로벌 섬유 비전 포럼'과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도 함께 개최돼 한국 섬유산업의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KORTEX는 ▲제직기 및 제직준비기 ▲편성기 ▲염색가공기 ▲봉제 및 자수기 등 크게 4개 관으로 구성되며 올해 20회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해외기업의 참여 확대가 돋보인다. 이탈리아 대표 섬유 직기 '스미트', 일본 날염 제조기업 '토신코교' 뿐만 아니라 약 30부스 규모의 중국 공동관을 조성하는 등 총 7개국 27개사 64개 부스가 설치된다.

또한 국내 업체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중국, 인도, 이집트, 파키스탄 등 전략적 수출 유력국 13개국 40개사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바이어 100여명을 초청해 상담을 진행한다.

최운백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올해는 수출상담회를 통한 참가업체의 수익 창출을 위해 해외바이어를 확대하는데 주력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규시장을 창출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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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