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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파급효과 1조4천859억원, 고용창출효과 6천920명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지난해 대구에서 마이스(MICE) 관련 행사 115건이 열려 경제적 파급효과 1조4천859억원에 6천920명 고용창출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네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이다.
계명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대구에서 연 국제회의·전시회를 분석해 4천125억원 직접지출효과, 1조734억원 간접지출효과, 6천920명 고용창출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했다.
국제회의(60건) 참가자 수는 8만5천명, 전시회·이벤트(55건) 참가자 수는 121만명이다.
국제회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5천511억원으로 전년도보다 376%나 증가했다.
지난해 대구에서는 세계물포럼(200개국 4만7천명), 국제태양에너지학술대회(64개국 1천명)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열렸다.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소방안전박람회(6만6천명),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2만6천명), 국제섬유박람회(2만명), 대구뷰티엑스포(1만6천명) 등은 규모와 질에서 성장했다고 산학협력단은 평가했다.
대구시는 마이스 산업을 바탕으로 세계물포럼을 성공 개최해 미국 밀워키시와 업무협약(MOU)을 하는 등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해 물산업클러스터 조성과 2016 국제물주간 창설 발판을 마련했다.
또 올해 세계평가기구연합총회(15개국 500명), 2019년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100개국 4,000명), 2021년 세계가스총회(95개국 6,000명) 등 대형 행사를유치했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마이스 산업이 개최 비용 및 방문객 지출을 통한 단순 소비 진작 효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기업 육성, 투자유치에 기여하는 창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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