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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가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스 기업 투자 유치와 문화·관광 분야 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는 11일 대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소장과 포괄적 협력에 관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대구시가 10일 밝혔다.
대구에 진출한 프랑스 기업인 평화발레오, 다쏘시스템, 노보텔 앰배서더 임원과 대구상공회의소, 대구미술관 관계자 등이 함께 간담회도 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권 시장이 프랑스를 방문하고 한불경제포럼에 참석하는 등 적극적 행보로 프랑스와 유대가 생긴 데 따른 성과라고 시는 밝혔다.
프랑스 기업이 국내에 진출할 때 대구시를 최우선 협의 대상으로 선정하거나 프랑스 지방정부와 대구시 간 우호 증진, 문화·관광분야 교류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시는 프랑스 물산업 중심도시 몽펠리에와 협력, 프랑스 미술 작품 대구 전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한편, '사물인터넷 시범도시', '전기자동차 중심도시' 등 주요사업에 프랑스 기업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스 정부에서 대구시를 파트너로 삼은 것이 뜻깊다"며 "창조경제, 물 산업,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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