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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창전기통신 '기업형 스마트그리드스테이션' 구축
작성일
2016.05.10
조회수
666

IT기술 활용해 에너지 효율↑…전력사용량·피크전력 절감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기존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이 대구 한 기업에 구축됐다.

9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달서구 성서공단 안에 있는 전력량계 생산 전문기업 서창전기통신㈜는 최근 '기업형 스마트그리드스테이션' 구축을 완료했다.

한국전력공사의 지능형 에너지관리사옥 시범사업에 따른 것으로 2014년 12월부터 3억원을 들여 공장(연면적 3천300㎡) 전체에 태양광 발전, 전력변환장치, 전력저장장치, 건물자동화시스템, 스마트 콘센트·조명 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분석, 전력모니터링, 전력사용 원격제어 등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 연간 전력사용량 및 피크전력 5∼10%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5%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창전기통신 경영지원부 노제호 이사는 "신재생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한전 시책에 발맞추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 중 유일하게 스마트그리드스테이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조환익 한전사장, 대구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su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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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