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invest Korea

국내 최고의 에너지 ICT전문기업인 한전KDN과 대구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오후 3시 대구시청에서 수성의료지구 내 한전KDN 입주와 마이크로그리드(Mocro Grid)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한전KDN은 80여억원을 투자해 수성의료지구내에 사옥을 건립하고 사옥내에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을 시범 설치하는 한편 향후 수성의료지구 전체의 Micro Grid 구축사업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전력ICT 전문기업인 한전KDN은 축적된 전력ICT 구축 기술과 설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수성의료지구 Micro Grid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수성의료지구를 국내 최고의 명품 스마트시티(Smart City)로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의료지구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은 정부가 추진중인 미래 에너지 경쟁력확보와 탄소저감정책에 부응하는 것으로 단지내 태양광발전,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 충전기, 연료전지, 스마트 가로등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외부전력을 이용하지 않고도 자체에서 생산한 친환경 전력을 사용해 에너지 자급자족을 가능하게 하고 전력수급 비상시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이용과 소비의 효율화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수성의료지구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청정에너지 자급자족 친환경 명품도시 조성을 목표로 각종 행정과 재정적인 지원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한전KDN의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입주 부지를 조성원가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기업활동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다.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수성의료지구에 우수한 IT/SW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남부권 최고의 SW융합클러스터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일 분양마감된 수성의료지구 지식기반산업시설용지 2차분양 11개 필지(1만3810㎡) 접수결과 총 43개 업체가 신청해 평균경쟁률 3.9 대1, 최고경쟁률 12 대 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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