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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가산단 마이크로그리드 구축…SKT 컨소시엄
작성일
2016.09.13
조회수
729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SK텔레콤㈜ 컨소시엄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를 구축한다.
마이크로그리드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를 융복합한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이다.
대구시는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전국 첫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융복합분산전원, 종합정보센터를 설치하는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사업자로 SK텔레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까지 490억원(국비 265억원, 시비 30억원, 민자 195억원)을 들여 국가산단 내 135개 입주업체에 하이브리드 ESS 27㎿, 융복합분산전원 6㎿, 종합정보센터, V2X(전기차 배터리를 유사시 보조전력으로 활용하는 스마트그리드 기술) 테스트베드를 만드는 사업이다.
컨소시엄에는 삼성SDI, 서창전기, 국제전기 등이 참여한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공모에서 파워플러스콤㈜ 컨소시엄, ㈜엘앤에프 컨소시엄과 경합했다.
대구시는 공장 설계단계부터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반영하도록 해 입주기업이 에너지 효율화로 생산원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국가산단 비즈니스 모델을 모범사례로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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