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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외지기업 잇달아 유치…거양금속·AIO와 투자협약
작성일
2016.11.04
조회수
688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가 대구국가산업단지 등에 외지기업 투자를 잇달아 유치하고 있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경남 의령에 있는 자동차부품기업 ㈜거양금속이 본사와 공장을 대구국가산단으로 옮긴다.
또 달성2차산업단지 외국인투자구역에 영국 인슐텍 그룹이 투자한 첨단 보온·보냉재 생산기업 ㈜AIO가 입주한다.
두 회사는 오는 4일 대구시와 투자협약을 한다.
시는 최근 쿠팡의 친환경 첨단물류센터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거양금속은 국가산단 3만2천㎡ 터에 400억원을 투자한다. 연말에 착공해 내년 6월 준공하면 일자리 200여개를 창출할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자동차 조향장치에 들어가는 베벨기어류 분야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5%이고 지난해 기준으로 종업원 수 158명에 542억원 매출을 올렸다.
AIO는 2020년까지 170억원을 투자해 달성산단 외투지역 2만9천㎡ 터에 새 공장을 마련한다.
111명을 고용해 세계 최고 수준 보온·보냉재, 건축자재 제조기술을 국산화해 수입제품을 대체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시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대기업 2개, 외투기업 3개, 중견기업 3개 등 128개 기업, 1조6천억원 투자를 유치해 8천200명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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