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invest Korea

계명대는 한국섬유기계연구원과 손잡고 FTA(자유무역협정) 지역특화 창의적 경제통상 및 투자 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계명대 FTA 지역특화 창의적 경제통상 인재 양성사업단(이하 FTA 사업단)은 지난 1일 성서캠퍼스 봉경관에서 한국섬유기계연구원과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하영석 계명대 FTA 단장, 이재원 한국섬유기계연구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섬유기계산업의 미래 전망과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하여 하영석 단장과 이재원 원장 등이 학생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 대구 및 경북 소재 섬유기계산업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진출 지원 ▲ 인턴십 기회 제공, 취업 정보 공유 등을 통한 지역 전략산업으로의 진출을 위한 교육 및 정보 교류 ▲ 기타 산∙학 협력등 FTA 인재 양성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재원 한국섬유기계원장은 “FTA 지역을 중심으로 섬유기계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통상인력 양성을 위해 해외 전시회 파견 등 현장중심형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영석 계명대 FTA 사업단장은 “급변하는 세계 무역시장에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다”며 “우리 FTA 사업단은 전문인력을 양성해 해외 시장개척을 통한 지역 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계명대 FTA 사업단은 국제통상학 전공, 경제금융학 전공, 전자무역학 전공이 참여 학과로 2016년 CK사업에 선정돼 2019년 2월까지 36억원(연간 12억원)의 국고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FTA 지역통상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내외 단기 현장실습, 국내 및 동남아국가연합(ASEAN), 중국 등 전시회 참가, 자격증 취득 등을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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