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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의료연수생을 유치하고 국제연수사업, 의료 해외진출과 외국인환자 유치, 학술대회 개최 등을 위한 'K-Medical 외국의료인력 통합연수센터(이하'K-Medical센터)'가 대구에 건립돼 향후 우리나라 의료한류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대구시는 국내 보건의료서비스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26일 오전 11시 30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K-Medical센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Medical센터'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건립되며 국비 239억원, 시비 60억원 등 총 299억원이 투입돼 2017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2019년 1월에 센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최근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의료인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시행되는 외국 의료인력 국내연수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지역에 집중화된 의료인 연수로 인해 연수시설이 부족하고 외국의료인은 국내병원에서 직접적인 의료행위를 하기가 곤란함에 따라 한국 의료기술의 실질적 전파와 연수방법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K-Medical센터'는 수술실과 마취실 등 최신 병원 수준의 환경과 다양한 시뮬레이터 장비들을 구축하고 전공 진료과목별로 임상술기 실습을 할 수 있는 의료인 통합의료 연수시설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내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외국의료인 교육연수 프로그램사업과의 통합운영을 통해 외국의료인력 통합연수센터의 활성화는 물론 정부예산의 효율적 집행,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대구에서 수준 높은 임상술기 교육연수를 받는 외국 의료인이 증가해 '메디시티 대구' 이미지가 향상되고 지역 의료기관의 해외진출과 외국인 환자유치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