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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래 먹을거리·균형 발전 등 위해 51개 새 사업 추진
작성일
2017.03.28
조회수
527


미래형 오토밸리 조성 등 6개 사업 예타신청…5년 연속 국비 3조 확보 박차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가 미래 먹을거리 확보, 균형 발전 등을 위해 올해 첨단산업, 문화, 안전, 교통인프라 등에 다양한 새 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마련한 2018년도 주요 현안에는 모두 151개 사업이 담겼으며 이 가운데 51개를 새 사업으로 분류했다.

미래산업추진본부는 AI기반 지능형 진단과 치료지원 솔루션 개발, 화장품 효능평가 플랫폼 구축, 약물수송용 바이오·나노로봇 기술개발 등 22가지 신사업 안을 준비했다.

사업별로 필요한 2018년도 국비로 우선 1억원∼7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창조경제본부는 초고성능 융합세라믹산업 고도화 및 실증기반 구축, 청년 창업펀드 조성 등에 60억원∼1천310억원이 드는 8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재난안전실은 안전 영상정보 인프라 구축·금호강 좌안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연결 등, 문화체육관광국은 대구콘텐츠기업 지원센터 건립 등, 녹색환경국은 물산업 유체성능센터 건립 등에 나선다.

도시재창조국과 건설교통국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자전거전용 도로망 구축 등을 한다.

이밖에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미래형 오토밸리 조성,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도시철도 엑스코 건설 등 1조8천900억원 규모 6개 신규사업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

시는 계속사업 및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5년 연속 국비 3조원 이상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기 대선 등으로 여건이 어렵지만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조해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su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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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