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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출입구조 FTA 체결국 위주 재편…칠레·뉴질랜드 부각
작성일
2017.04.06
조회수
486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을 상대로 한 대구 수출입 규모가 지난해 소폭 늘었다.
3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과 수출입 실적은 82억4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3.0%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수입이 8.0% 증가해 전체 교역 규모가 늘었다.
국가별로 칠레(72.8%), 뉴질랜드(18.3%), 호주(17.2%), 싱가포르(14.9%) 등과는 전년 대비 급증했다.
페루(-25.6%), 베트남(-13.0%), 아세안(-6.9%), 캐나다(-6.7%) 등과 교역은 감소했다.
FTA 체결국 상대 무역수지는 17억8천800만 달러 흑자로 대구 전체 무역흑자의 69.9%를 차지했다.
FTA 체결국과 교역이 대구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3.1%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수출입 구조가 FTA 체결국 위주로 점차 재편되는 만큼 기업들이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7.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