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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올해 7월 대구와 경북 수출·입 실적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출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한 40억 달러, 수입 금액은 17.3％ 늘어난 16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9.8％ 증가한 24억 달러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기전자제품(42％), 철강 및 금속제품(25％), 기계와 정밀기기(1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전자제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7％, 철강 및 금속제품은 9.9％ 증가했다.

주요 수출대상국은 중국(25％), 동남아(19％), 미국(15％), 유럽(9％), 일본(7％), 중남미(6％), 중동(5％) 등이다.

주요 수입품목은 광물이 17％로 가장 많고 철강재(15％), 연료(12％) 등이 뒤를 이었다.

광물은 전년 동월 대비 61.2％, 연료는 44.4％ 늘었다.

주요 수입대상국은 중국(23％), 일본(15％), 호주(14％), 동남아(9％), 유럽(7％) 등이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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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