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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7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가 오는 14∼1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에는 국내·외 기업 200여 곳이 700여개 부스를 마련해 모바일, 드론, 사물인터넷 등 ICT융합제품을 전시한다.

이 가운데 스마트시티특별관에서는 대구도시공사가 수성알파시티에 조성하는 스마트시티 모습, 스포츠ICT특별관에서는 대구·경북 특화 프로젝트인 스포츠·ICT 융합제품을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ICT융합콘퍼런스, 수출상담회, 드론 축구·레이싱대회, 벤처투자설명회 등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엑스코에서는 '2017 대한민국 LED산업전'과 '제15회 세계산학관협력총회'도 동시에 개최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많은 기업과 시민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가 글로벌 비즈니스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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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