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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패션브랜드 사드 여파 딛고 중국 시장 다시 두드린다
작성일
2017.12.07
조회수
346


정저우패션문화위크서 패션쇼, 제품 전시·판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사드 여파를 딛고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서 현지 기업과 공동으로 '정저우패션문화위크'를 연다.

지난해 7월 정저우와 12월 항공항경제특구에서 각각 열린 정저우국제패션문화위크, 국제복장성전에 참가한 업체와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회원사가 주축이 돼 행사를 진행한다.

투에스트, 천상두, 디모먼트, 카키 등 6개 여성하이패션 브랜드와 아동복 브랜드 바이랑, 퓨전 브랜드 화화호호, 임현정 디자이너가 패션쇼를 한다.

레이쿨, 지 네이쳐, 와이앤피는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대구와 광저우에서 안경 사업을 하는 박신우씨는 디자이너 브랜드와 함께 콜라보 패션쇼를 선보인다.

정저우시는 2015년 보건복지부와 의료·뷰티 산업 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우리나라와 활발하게 교류했지만, 사드 여파로 올해 한국관을 철수하는 등 교류에 소극적이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최대 MICE 업체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중국 전담 여행사인 ㈜덱스코가 대행사로 참여해 바이어 초청, 홍보에 대한 대구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기대가 높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행사를 허난성 허비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허난성 내 대구 브랜드 판매 대리권을 정저우 업체에 줘 대구상품관을 여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항공항경제특구 콩강콰징백화점과 WANDA백화점 바이어들이 이번 행사를 참관한하고 한 공중파 방송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고 패션조합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노동훈 이사장은 "최근 중국 시장이 어려웠으나 꾸준하게 공략하면 언젠가 성공할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며 "세계 최대 의류시장인 중국에 지역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마음껏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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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