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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료관광객 잡아라"…대구시 홍보 마케팅 본격화
작성일
2017.12.15
조회수
412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한·중정상회담, 2018평창올림픽, 코리아그랜드세일 등 특수를 적극 활용해 중국 의료관광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 8개 선도의료기관, 3개 뷰티 회사로 대표단을 구성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광저우, 정저우, 선양 등에서 의료관광 홍보 설명회를 연다.

20일에는 선양 민영 의료기관인 요녕여신그룹과 대구시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의료관광 홍보센터를 개설하는 등 한·중 의료관광 업무 협력을 강화한다.

시는 이 지역들 특성과 최근 중국 정부의 고령화 산업 육성정책에 주목해 대구 특화 진료과목인 성형과 종합검진, 치과 분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한·중정상회담에 이어 양국 간 교류가 빠르게 정상궤도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해 시장개척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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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