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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동력 창출·ICT 기술로 도시문제 해결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는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를 대구형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과 기업이 함께 혁신을 이뤄내는 리빙랩으로 구축해 자율주행차, 스마트그리드, 빅데이터 등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고 ICT 기술로 환경, 안전, 복지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만든다.
시는 2015년부터 시민 삶의 질 제고와 미래산업 육성을 목표로 대구 전역을 데스트베드로 하는 혁신기술 리빙랩화 전략을 추진했다.
지난해 8월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공원으로 구축했다. 역사적 공간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로 밝고 안전한 시민소통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또 국제표준 IoT 전용망 활용한 상수도 원격 검침 서비스를 달성군 가창면 전역에 시범으로 했다. 검증을 완료하면 수성알파시티로 확대한다.
지난달부터는 민간·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인구 및 상권입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구수목원에 VR(아마존 열대우림), AR(모바일 숲 해설사) 콘텐츠를 가미했다.
시는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수성알파시티를 대구형 스마트시티 모델로 제시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5년간 560억원을 들여 세계 최고 수준으로 4차 산업혁명 테스트베드로 조성하기로 하고 서비스 통합운영 플랫폼과 스마트가로등, 지능형 도보안전시스템, 스마트미디어월, 차량번호 인식 CCTV 등 13개 서비스를 구축한다.
또 기본적 통합관제와 도시관제 플랫폼 기능을 하는 스마트 비즈니스센터를 2020년 착공한다.
오는 10월에는 '전국 대학생 자율주행경진대회'에 맞춰 자율주행 실증환경을 구축하고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수성알파시티가 물, 에너지, 자율자동차 등 대구 미래산업을 모두 융합한 세계 최초 산업기반인 스마트시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yij@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8.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