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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장법인 지난해 매출 늘고 수익성 개선
작성일
2018.04.09
조회수
346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지난해 대구·경북 상장법인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호전됐다.
9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대구·경북 유가증권시장 31개사와 코스닥시장 64개사 작년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70조6천379억원으로 전년보다 10.4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조9천997억원과 2조4천158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7.88%와 25.61%씩 늘었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따른 수출 증가, 반도체 등 정보기술 업종 호황 등 영향인 것으로 한국거래소는 분석했다.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7.08%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17%포인트 낮아졌다.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3.42%로 0.41%포인트 높아졌다.
부채비율은 68.00%로 전년동기대비 3.98%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대동공업, 대호에이엘, 대동금속, 액트, 오리엔트정공, 현대아이비티, 화신테크가 적자에서 흑자로 바뀌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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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