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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특화산업 육성 협력…공항·맑은 물 해결 공조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와 경북도가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는 13일 경북도청에서 대구·경북 한뿌리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협력을 다짐한다.
선언문을 계기로 시·도는 앞으로 기업 투자유치와 특화산업 육성, 농산물 유통촉진 등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선언문에는 대구·경북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문화관광 산업 공동 육성, 융복합 인재 양성 등 내용도 담는다.
또 통합 신공항 조기 건설, 낙동강 맑은 물 공급 체계 구축 등에도 협력한다.
시·도는 민선 7기 출범에 맞춰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과 도지사가 전면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력기구 성격인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기존 부시장·부지사에서 시장·도지사로 격상한다.
2014년 11월 출범한 위원회는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2·28 국가기념일 지정 등 성과를 냈다.
권영진 시장은 "낙동강 수질 개선으로 시·도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는 데 시·도가 함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도 "기업이 몰려드는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해 광역경제권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신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jd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8.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