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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려 호평을 받은 대구 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가 올해는 더 큰 규모와 다양한 볼거리로 11월 1일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 준비에 한창인 대구시는 그간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7일 권영진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보텔에서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 국제미래자동차 엑스포 2018’(이하 엑스포)을 개최한다. 대구시는 국내외 저명한 미래자동차 전문가와 전시기업을 섭외해 왔으며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날 열리는 추진상황보고회는 엑스포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각 분과위원 등 60여명을 초청해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구 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2018은 우선 규모면에서 크게 확대된다. 지난해는 엑스코 1층과 야외 공간 일부만 전시장으로 사용했으나 올해는 1층 전관과 야외 공간, 3층 일부까지 활용하게 되며 전시 부스규모도 800부스에서 1000부스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글로벌 자동차기업 뿐만 아니라 다쏘시스템, 이디아다, LG화학, KT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가를 결정하고 있다.
함께 열리는 포럼(27개 세션 및 특별세션)에는 해외연사 39명을 포함 총 86명이 연사로 참여해 국내 최대의 미래자동차 전문가 강연이 이루어지게 된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선보이지 않은 일반인 대상 자율주행셔틀 시승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프랑스의 자율주행 선도기업인 나비아(NAVYA)의 국내 사업 협력 및 자율주행 국산화 개발업체인 스프링 클라우드가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의 변화 유도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미래자동차산업 선도도시 대구의 저력을 알리기 위한 대구 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2018.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