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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중소기업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제 규모가 큰 태국, 베트남에 이어 미래 시장 잠재력이 높은 캄보디아, 미얀마 등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26일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캄보디아, 미얀마 현지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지역 기업 9개사가 총 136건, 1600만여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현장에서도 700만여 달러의 수출 계약을 했다.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있는 대구시 프리(Pre) 스타기업 영풍(대표 조재곤)은 미얀마 현지 식품 수입업체와 주력 제품인 떡볶이(브랜드명 요뽀끼)를 향후 10년간 700만여 달러 규모로 납품하는 계약을 했다.
조재곤 대표는 "요뽀끼가 상온에서 보관이 쉬워 미얀마 업체가 수입을 결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식품 제조업체 프로엠홀딩스(대표 윤정현)는 캄보디아 식음료 유통업체와 자사 음료 제품에 대한 현지 독점 판매를 주요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회사 측은 협의를 잘 마무리할 경우 수출 규모는 약 100만 달러 가량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용기기 제조업체 알앤유(대표 이유진)는 현지에서는 생소한 리클레어 갈바닉 이온 워터필링기와 매직핑거 등 제품을 소개해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진석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장은 "베트남, 태국은 경제규모가 커 시장 진출에 매력적이지만 경쟁도 매우 치열하다"면서"상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수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차별화한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에 지역 6개사의 참가를 지원해 60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올린 바 있다
출처: 뉴시스(2018.12.26)